피자스쿨과 저가피자를 위협하는 냉동피자
현 피자스쿨의 가장 큰 위협
피자스쿨은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가장 큰 위협적인 존재가 최근 급부상중으로 바로 냉동피자 시장입니다.
피자스쿨보다 더 저렴한 가격대의 냉동피자 시장이 2016년 불과 114억에서 2018년 1200억대로 폭발적으로 떡상을 해 버렸습니다.
이러한 냉동피자 시장의 성장은 기존 메이저 피자뿐만 아니라 특히 피자스쿨로 대표되는 저가피자 업체들에게 커다란 타격입니다.
피자스쿨은 어차피 싼맛으로 먹는건데 그와 퀄리티가 비슷한데 가격이 싼 냉동피자로 몰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게다가 냉동피자를 생산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대기업이니 현재 거액을 들여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피자스쿨 입장에선 중대한 위협이죠.
2019년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주도로 짜장면보다 싼 피자를 표방하며 노브랜드 냉동피자가 정식으로 런칭했는데 피자스쿨 입장에선 자사 피자보다 최소 2000원이상 저렴한 가격대의 그것도 대형유통망을 가진 신세계의 냉동피자 시장 진출에 경악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신세계 이마트가 노브랜드 내세워서 거침없이 공세중인데 피자스쿨뿐만 아니라 여러 외식브랜들이 바짝 긴장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2002년 전세계를 강타한 차이나바이러스 혹은 우한 코로나로 인해 이른바 집콕모드가 보편화되면서
피자를 가서 먹거나 배달시키거나 테이크아웃해서 사먹는 것보다 직접 사서 집에서 안전하게 먹으려는 풍조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맘카페나 애아빠들이 많은 찾는 커뮤에선 피자집에서 사먹는게 불안하다며 냉동피자를 인터넷에서 주문하거나
아니면 직접 수제피자를 해먹는단 글들이 급증하고 있다던데 피자스쿨 입장에선 이 또한 큰 부담이 될수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들도 저렴하고 맛있다고 호평하는 곳이 바로 피자스쿨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타 업체들과 같은 공산품 제품을 oem으로 납품받아 사용하기 때문에 타 기업들에 비해 가격이 싸다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3만원 이상 주고 먹어야 하는 브랜드피자에 비해 가격도 싸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피자스쿨!
이번 어려움도 이겨내고 계속해서 살아 남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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