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보신 보신탕 위해 철창에 갇혀 끔직하게 도살되는 강아지, 개!

 

대부분의 개농장이나 도살장에서 행해지는 거의 모든 과정이 불법인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보신탕을 위한 개들이 얼마나 참혹하게 살다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있을까요?

 

한 전문가는 위생 상태도 그렇고 절대 고기로 팔 수 없는 정도라고 증언했습니다.

 

한때 국내 최대 개고기 유통지였던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
행인들 사이로 흰 개 한 마리가 끌려갑니다.

차에서 내린 여성도 반려견을 쓰다듬는가 싶더니 누군가에게 목줄을 넘깁니다.
이 개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개가 들어간 건강원에 물어봤지만 모른체를 합니다.
하지만 숨어서 기다려보니 하나둘 사들였던 개들을 끌고나와 트럭위 철창에 우겨 넣기 시작합니다.

 

 

그러곤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어두울 때까지 숨깁니다.
해가 지고 마침내 트럭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차가 멈춘 곳은 한 가건물.
인부들이 철장을 끌어내려 내동댕이치기 시작합니다.

철창마다 구겨진 개들이 가득하구요.
움직일 공간은커녕 자세를 바꿀 틈조차 없습니다.

 

이렇게 고개조차 돌리지 못한 채 지켜봐야 하는 건 먼저 잡혀와 도살돼 있는 다른 개들의 시체입니다.
불법 도살장에 끌려온 것입니다.

이 도살장으로 개들은 어떻게 들어오게 될까요?

도살장 근처에 있는 개 경매장에서 몇만원씩 주고 사 옵니다.
개 우리는 분뇨와 오물 범벅이고, 먹이는 이미 반쯤 썩은 음식물 쓰레기를 줍니다.

그래도 사람이 다가가자 반가운지 손을 핥고 꼬리를 칩니다.
이 개들도 모두 순서만 다를 뿐 도살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주인이 건강원에 넘긴 흰 개의 차례가 되고, 도살이 시작됩니다.
전기봉을 피해보려하지만 도망칠 곳은 없습니다.

결국 전기 충격에 몸이 뒤틀리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바로 옆 철망 속 개가 겁에 질려 바라보니다.

이렇게 차례로 도살하는 것도 시간이 아까운지 작업자들은 개들을 철창에서 꺼내지도 않은 채 전기봉으로 찌릅니다.
불꽃이 튀고 개들은 한데 뒤엉킨 채로 죽어갑니다.

도살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 작업 시간을 빠르게 하고 고기를 빠르게 생산해서 납품하기 위한걸로 보입니다.

개고기 유통업자들은 육견, 그러니까 식용개가 따로 있다고 주장하ㅏㅂ니다.
하지만 도살장에선 품종견들도 많이 보입니다.

 

도살에 앞서 개한테서 목줄을 잘라내는 모습도 되풀이됩니다.
한때는 누군가의 반려견이었던 것입니다.

도살장은 피와 털 그리고 오물이 온통 뒤범벅돼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도축된 개고기가 유통됩니다.

전문가들은 인수감염 질병 발생 가능성도 크다고 말합니다.
또 다시 복날이 오고 개고기 수요는 다시 늘어만 갑니다.

소비자들은 이런데도 몸보신에 좋다고 생각하고 먹습니다.

주인에게 절대 충성하고 사람만 보면 좋아 꼬리를 흔드는 개들.

 

하지만 사람들은 개를 키우다 버리고, 잔인하게 도축해서 맛있다고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