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택자 보유세 40% 넘게 인상! 세금 폭탄

사회뉴스|2021. 3. 16. 00:07

 

올해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유세 역시 급등합니다.
특히 서울의 고가 아파트 소유자와 다주택자의 세 부담은 그야말로 '폭탄' 수준이 됩니다.

서울 반포동의 한 아파트는 올해 서초구 공시가 평균 상승률을 적용하면, 전용 112㎡의 예상 공시가격은 35억 1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억 원 넘게 오르게 됩니다.

이 가격으로 추산한 올해 보유세는 4,300만 원입니다.

재산세가 780만 원으로 15% 가량 오르고, 종부세는 2,600만 원으로 90% 가깝게 뛰어 올라 전체 보유세 부담은 60% 가량 증가하게 됩니다.

 

 



강남권 두 채를 소유한 다주택자를 가정해 계산해 보니 보유세는 1억 원을 뛰어넘습니다.
은마아파트와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를 갖고 있으면 지난해 4천만 원에서 두 배 넘게 오르게 됩니다.

서울 강북 1주택자라도 지난해 집값 상승으로 보유세는 최대 40% 오르게 됩니다.

4대보험도 오르고 소득세도 오르고 보유세도 오르고 월세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고...

 

이러다가 공기세도 걷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다주택자는 세를 올리던가 팔던가 선택의 여지라도 있습니다.

그런데 1주택자들은 숫자만 오르고 미실현 이익인데 뭘로 세금을 내라는 걸까요?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말이죠.

그냥 눈뜨고 나라에 돈을 가져다 줘야될 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