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서울구치소에서 충수 터져 응급 수술

사회뉴스|2021. 3. 20. 18:57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저녁 서울구치소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충수 수술을 받았습니다.

흔히 맹장염으로 알려진 충수염은 배 오른쪽 아래에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이를 참고 방치하면 터져 충수 내부에 있는 이물질들이 복막 안으로 확산돼 복막염으로 진행됩니다.

심할 경우는 패혈증 또는 사망으로 이르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특혜 논란 우려해 고통스러워도 참아왔다가 복통에 시달려 결국 충수염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부회장은 처음에 서울구치소 지정병원인 평촌 한림대성심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정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면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전원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삼성서울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응급실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당시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최씨 딸 승마 지원비 70억원, 최씨가 만든 동계스포츠영재센터 관련 16억원 등 뇌물 86억원을 주고 이를 위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당초 재판부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실효적 준법 감시제도 마련’을 권고하고 양형 반영 가능성을 거론했으나, “새로운 준법 감시 제도가 실효성을 충족하지 못하는 이상 양형 조건으로 참작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결했습니다.

 

얼마나 가혹하게 하면 맹장이 터질때까지 말도 못했을까요?

 

고통 안참고 외래병원 진료가면 또 특례라고 개돼지들이 달려들어서 뜯을까봐 무서워서 아파도 마음대로 병원도 못가는 불쌍한 재드래곤..

평촌한림대병원에서 상태보더니 심상치 않아서 삼성병원으로 보낼 정도였네요.
지금은 수술받고 안정기라고는 하는데 진짜 이재용 죽으면 어쩔려고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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