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유학 vs 미국유학 장점과 단점

정보|2020. 11. 21. 20:41

 

독일

 

장점 

 

1. 싸다. 학비든 체류비든 뭐든 걍 전반적으로 전부 미국보다 싸다.

(이 부분이 사실상 독일유학 장점 깡패다)

 

2. 입학도 비교적 쉽다.

 

3. 졸업 후 학위를 취득하고서 독일 현지 취업이 용이하다.

 

4. 학제 시스템이 북미보다 훨씬 다양해서 걔중에는 학위를 단시간에 빨리 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단점 

 

1. 독일어를 해야 한다.

 

2. 졸업이 너무 어렵다. 정말로 빡세서 중도탈락률이 높다

 

3. 졸업 후 취업시장이 '독일한정'적이다. 사실 독일 취업시장은 평생 독일에서만 산 현지인에게도 어렵다. 한국으로 빽 해도 영어권유학 출신에게 밀린다.

 

4. 대학이 대체로 오래되고 낡았다. 시설도 굉장히 별로다.

 

5. 학생을 케어해주고 지도해주는 시스템이 없다. 걍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 쳐지든, 갈팡질팡이든 뒤지든 학생 지 사정. 학생을 가르치는 시설이 아니라 학생평가하고 등급으로 분류하는 관료기관이라는 인상을 받을 정도

 

6.  학생이 뒤지든 말든 관심없다는식이라 시험한방 똥줄 빼기방식이 많다. 예를들면 "요거 통과못하면 너 나가리"같은 시험한방에 운명을 결정짓는게 너무 많다는 말.

 

7. 한국처럼 대학생활, 캠퍼스의 낭만 이런 개념 자체가 없다. 걍 전부 개인플레이 분위기. 걍 아싸.

 

 

 

미국

 

장점

 

1. 독일어 안해도 된다.

 

2. 학교 시설이 정말로 좋다. 시설만 좋은게 아니라 대학원생이면 연구자재와 장비, 환경, 소모품등이 돈 떡발라서 매우 풍요롭고 첨단을 달린다.

 

3. 졸업 후 취업시장이 월드와이드하다. 굳이 미국현지만 안노려도, 유럽이든 아시아든 어디든 취업을 공략할 수 있는 풀이 넓어지게 된다. 

 

미국학위로는 취업시장이 전지구적이란 말. 독일대학 졸업하면 독일 벗어나선 나가리인거랑 대조적. 미국학위 과학자는 독일대학에도 흔하게 있지만 독일 학위 과학자가 미국대학에있는 경우는 정말 극소수

 

4. 학술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전지구의 학자들의 리그를 야구로 비유할 때 메이저리그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5. 학생을 끌어주는 느낌의 탄탄하고 치밀한 시스템과 한국과 판이하게 다른, 엄청나게 많고 다양한 세미나와 학회, 발표활동을 통해 학문적 견문이 넓어짐

 

단점

 

1. 학비가 너무도 비싸다.(사실 상 단점 깡패). 생활비도 전반적으로 비싸다. 돈 엄스믄 몬가거나, 가더라도 이제 빛에 허덕이는 노예의 삶이 시작된다

 

2. 총든애가 가끔 와서 지갑 좀 달라고 한다.

 

3. 좋은학교 안좋은 학교의 격차가 한없이 크다.

 

4.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금전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5. 대학원에선 사람이 피폐해지고 썩어간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빡세게 굴린다. 그 손석희도 미국에 저널리즘 유학하러 가서 나이 서른에 눈물 흘리며 울었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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